[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자해예방을 위해 제천교육지원청 Wee센터가 5일 수원과학대학교 사회복지과 이은진 교수를 다시 초빙해 2차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강사가 직접 개발한 '자해예방 및 개입을 위한 부모교육프로그램'이란 내용으로 청소년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에 대한 학부모 대상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연수에는 학부모 70여명이 참여해 가정에서 실제 적용해 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속의 다양한 접근 기술들을 집단으로 연습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한 학부모는 "'원래부터 문제 있는 자녀는 없다. 문제 있는 부모만 있다'라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됐다"며 "부모의 작은 노력으로 소중한 자녀들의 생명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이번 연수를 통해 아이의 관심에 집중하는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과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도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유경균 교육장은 "최근 경기도교육청에서 계발한 소중한 부모집단교육프로그램을 제천 지역 학부모님들에게 아낌없이 전달 연수해주신 강사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부모님들에게 지속적이고 일관된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부모 교육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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